좌)자유연대를 비롯해 조국사퇴 문재인퇴진 국민행동,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우파 시민단체 회원들은 5일 오후 대검찰청 옆 서초경찰서 앞 반포대로에서 제21차 ‘조국 감옥 · 문재인 퇴진 촉구 집회’인 ‘조국 구속·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장관 감옥행과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우)조국 법무부 장관 지지 옹호 단체인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일대에서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조국 수호’, ‘검찰 개혁’, ‘정치 검찰 물러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등을 주장했다. 사진@이상천 기자

불법 편법 비리투성이로 논란이 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 강행으로 빚어진 조국 법무부 장관 반대와 지지 등 찬·반 대규모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대검찰청 앞 반포대로를 중심으로 인근 일대에서 일명 반포대첩 맞짱 집회 속에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고 밤늦도록 통행과 대중교통 이용에 큰 혼잡을 이룬 가운데 열띤 규탄과 응원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고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을 적극 지지 하는 시민단체인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대검찰청 앞 반포대로에 집회 장소를 선점하고 사전 집회에 이어 오후 6시 본 집회인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300만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열었다.
 

사진@이상천 기자

이들은 노란 풍선과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조국 수호’, ‘검찰 개혁’, ‘정치 검찰 물러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사진@이상천 기자

우리공화당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지방조달청 사이 반포대로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30만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조국 구속’, ‘국민 저항권 발동’, ‘문재인을 몰아내자’,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등 피켓을 들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날리며 구호를 외쳤다.  

또 자유연대를 비롯해 조국사퇴 문재인퇴진 국민행동,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우파 성향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대검찰청 옆 서울서초경찰서 앞 반포대로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제21차 ‘조국 감옥 · 문재인 퇴진 촉구 집회’인 ‘조국 구속·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속개했다.

이들 회원은 ‘조국 부부 눈물 쇼, 청년들은 피눈물’, ‘국민을 버린 문재인, 이제 국민이 버린다’ 등 피켓을 들고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등 구호를 연호했다.

이날 반포대첩으로 법원단지 인근 음식점, 커피숍, 슈퍼 등 점포는 때아닌 북새통을 이루고, 오후 9시를 훌쩍 넘어서 집회 행사장 정리와 집회 인원들이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