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지지자들의 실검몰이 예. 사진@다음

조국 지지자들은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검에 '우리가 조국이다.'를 1순위에 올렸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3일 조국 지지자들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 검찰 압수수색에 항의 하는 차원에서 ‘우리가 조국이다’ 문구를 실시간 검색어(실검) 상위권에 올혔다.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문구는 새벽 1시경부터 올라온 해당 문구는 주요포털사이트 1위를 기록하며 이날 밤 9시까지 랭크되어 있다.
 
조 장관 지지자들은 지난달 27일 '조국 힘내세요'를 시작으로 '법대로 조국 임명', '나경원 자녀 의혹', '가짜뉴스 아웃', '나경원 소환조사''검찰단체사표환영'와 같은 구절을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실검 순위에 올리는 운동을 벌여왔다.

검찰은 이날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조국 법무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박스 2개 분량의 압수물을 챙겼다. 압수물에는 PC 하드디스크 등 전산 자료와 각종 서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 수색을 두고 검찰이 조 장관 아내 정씨 등 가족을 넘어 조 장관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조국 장관 지지자들이 조국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우리가 조국이다’라고 온라인에서 항거하지만 민주당 일각에서는 조국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구속되면 조국 장관은 사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