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9일 발표한 리얼미터 2019년 8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3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2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8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45.7%(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20.1%)로 3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오른 50.8%(매우 잘못함 38.6%, 잘못하는 편 12.2%)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경계를 약간 벗어난 5.1%p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한달 전에 비해 무려 8.4%나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긍정평가 하락폭 만큼 8.4% 증가했다.
 
리얼미터 2019년 7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8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1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 54.0%(매우 잘함 32.0%, 잘하는 편 22.0%) 부정평가는 42.4%(매우 잘못함 26.7%, 잘못하는 편 15.7%)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한일간 갈등으로 인한 불안감 증폭,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처 불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부정적 평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