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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전격 은퇴, 불륜설·도박설에 부상까지 더 이상 선수생활 지속 힘들어
박영우 | 승인 2019.08.23 22:56
류제국
프로야구 LG 투수 류제국(36)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3일 프로야구 LG 구단은 “류제국이 22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류제국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은퇴를 결정했다”고 짧게 밝혔지만 야구팬들은 21일까지 선발로 나선 류제국의 갑작스러운 은퇴선언에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
 
야구계 주변에서는 류제국의 갑작스런 은퇴 선언을 두고, 최근 불거진 사생활 관련 루머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LG구단에 류제국 루머와 관련해 경위서를 요구했다.
 
오늘 오전 경위서를 받은 KBO는 "언급된 몇 가지 사생활 관련 문제는 징계 대상이 아니지만, 도박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규약 위반 여부를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KBO는 류제국이 은퇴를 선언했지만 사생활 문제는 개인의 문제라 뭐라할 수 없지만 도박문제는 복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칙대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류제국은 두 명의 여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안 좋은 소문으로 곤혹을 치렀다. 항간에는 2명의 불륜녀 중 1명은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여성이며, 집안 경제력이 좋아 류제국에게 카드를 제공할 만큼 재력가이고,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라는 소문이 있다.
 
2019년 7월 SNS에 류제국이 부인 몰래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글이 올라왔었다. 이후 류제국의 부인은 자신의 SNS에 "류제국의 불륜이 사실이며 류제국이 아들에게 잘하기 때문에 가정을 깨고 싶지 않고, 류제국을 용서하였다" 는 내용의 글을 올림으로써 류제국의 불륜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류제국은 덕수정보고 시절 고교야구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150km의 구속을 찍은 몇 안 되는 유망한 투수였다. 2001년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대회 MVP를 따냈으며, 최우수선수상, 최우수 투수상, 수훈상을 싹쓸이했다.
 
2001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160만 달러에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했다. 미국 진출 5년 만인 2006년 애들 랜타 브레이브스를 대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메이저리그 28경기에 등판해 1승 3패에 평균 자책점 7.49를 기록했다.
 
류제국은 결 팔꿈치 부상을 안은 채 2010년 4월에 충격적인 영구 귀국 선언을 하며 귀국 후 팔꿈치 부상을 사유로 그 해 6월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고양시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했다.
 
류제국은 지난 2013년 계약금은 5억 5000만 원 연봉은 1억 원에 LG에 입단해 그해 승률 1위에 올랐랐지만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고 올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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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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