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로 북상 중이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295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진하고 있다.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의 소형 태풍이다.
 
다나스는 20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오전에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진도-군산 부근을 거쳐 남부지방을 지나 강원도 양구·인제·고성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한 태풍은 기존 진로를 유지하며 이동하지만, 약한 태풍은 진로를 유지하지 못하고 흔들거려 진로 유지에 변동성이 커 질 수 있다”고 밝혔다.
 
5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