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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 여비서 상습 추행에 이어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로 피소
박진아 | 승인 2019.07.15 23:45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
김준기(75) 전 동부그룹 회장이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준기 전 회장의 남양주 별장 가사도우미였던 A씨가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2016년부터 약 1년간 경기 남양주 별장에서 김 전 회장이 주로 음란물을 본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A씨 주장에 대해 김 전 회장은 '합의된 관계였다'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이번 사건으로 A씨에게 합의금을 줬는데 추가로 거액을 요구하려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은 해고를 당했고 이 때 생활비로 2200만 원을 받은 것 뿐이라며 반박했다. 오히려 김 전 회장이 성폭행 사실을 숨기려고 입막음을 했다며 계좌 내역을 경찰에 제출했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7월 치료를 이유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는데, 출국 후 약 2달 뒤 비서 상습 추행 혐의가 불거졌고 이후 국내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를 신청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신병 인도를 위한 적색수배를 내린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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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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