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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전 앵커, 지하철에서 여성 하체 몰래 촬영 사표 제출
박진아 | 승인 2019.07.08 12:17
김성준 전 sbs 앵커
김성준(55) 전 SBS 앵커가 지하철 몰카 혐의로 입건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8일 영등포경찰서는 김성준 전 SBS 앵커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경 영등포구청역에서 원피스를 입고 걸어가던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했다.
 
당시 현장에서 몰카 촬영을 목격한 한 시민이 피해 여성에게 알렸고 김성준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성준은 처음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김성준 전 앵커는 “평소 사진찍기가 취미인데 술을 지나치게 마신 상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가 적발된 후 김성준 전 앵커는 DJ로 출연중이던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에서 하차에 ‘이재익의 정치쇼’ 이재익 PD가 진행할 예정이다.
 
SBS 측은 “김성준 전 앵커가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고, 오늘 날짜로 수리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1991년 SBS 입사해 보도국 기자를 거쳐 앵커로 활약하며 보도본부장도 역임했다. 

2013년에는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도 받았다. 지난 2017년 8월부터는 논설위원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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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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