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시에 폴란드에서 U-20(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다.
 
[최성환 빅픽처 대표] 대한민국이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상대팀 우크라이나도 역시나 최초의 결승 진출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는 폴란드에 이웃하고 역사적으로 문화권도 겹치는 곳으로 지난 유로 2012를 폴란드와 공동개최한 나라이다. 그래서 응원전에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이렇게 힘든 싸움이 예고되는데 도움은 못될망정 방해만 하는 이기적인 부류가 있다.
명색이 정당이라면서 불법으로 광화문에 천막을 치고 여가를 보내려는 대다수의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하는 대한애국당이라는 집단은 정말 요상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태극기를 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일에 당최 훼방을 놓는지 모르겠다.
자신들의 팬덤 수장이자 전직 대통령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이 중요하다지만 감옥에 있는 지 벌써 2년이다.
 
2년 동안 하지도 못한 일을 건국 이래 최초의 FIFA 주관 대회의 결승전에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들에 대한 응원만할까?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내일도 석방운동을 할 수 있지만 월드컵 결승전은 앞으로 기약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도리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며 애국심을 북돋아야할 고령자들이 선도는커녕 어린 아이 마냥 땡깡만 부리고 앉았다.
 
아 이렇게 축구라는 것을 모르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지 않았나 싶다.
 
첫째로 선수들이 죄다 하프라인을 넘어 공격만 하다가 8:0 탄핵을 당했고 다음으로 탄핵 프레임을 통한 상대의 압박에 이강인 선수처럼 탈압박을 해야 하는데 계속 상대방에게 공만 뺏기고 있다. 공격다운 공격은 못하는 것이다.
 
중원을 그렇게 중도를 장악해야 되는데 될 대로 되라 식의 근본 없는 뻥 축구만 시전하고 있다.
 
압박과 빌드업을 포함한 탈압박이 현대 축구의 중요한 포인트이듯 종북타령의 구닥다리 이념보다 현실을 감안한 민생이나 싸가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현대 정치에서 중요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태극기 세력은 구닥다리 빨갱이 타령에 싸가지 없는 모습들만 보여주니 뒤처지고 늘 패배하는 것 아니겠나?
 
당신들이 무시하는 어린 애들의 전략전술을 보며 공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