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셀프웨딩 화보.사진@최준희인스타그램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17)가 남자친구와 함께한 '셀프 웨딩' 콘셉트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최준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愛より貴いものはない(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결혼 할 것인지 결혼을 위한 연습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결혼 하는게 아니라 남자친구와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사진만 찍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 만 17세 이기에 결혼하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8일 최준희는 "며칠 전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교수님께서 드디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하셨다"라며 좋아했다.
 
이어 "하루도 빠짐없이 지하철 타고 왕복 4시간을 달려서 죽고 싶었던 나에게 건강해질 수 있다며 희망을 준 남자친구님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준희는 지난 2월 "근래 두달 동안 루프스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이다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합니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 퇴원했다"고 루프스병 투병을 고백했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라고도 불리는 루푸스는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