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절대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합법화 순간, 정권에 내려질 철퇴! 국가의 재앙을 두려워하라!”며 전교조 재합법화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이상천 기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전교조 OUT! 합법화 절대 반대!” 입장 밝혀….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전국학부모단체연합(상임공동대표 이경자, 약칭 전학연), 역사두길포럼(회장 배종면) 등 시민단체 회원 50여 명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광장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절대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은 전교조 뗏법에 굴복 말고 불법노조 유지하라!”고 항의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는 정말 양심도 없는 집단이다. 감히 어찌 법외노조 취소하라고 날짜까지 정하고 정부에 최후통첩 협박을 하나?”며 “당신들이 교사 맞나? 당신들에게 자식 맡긴 학부모는 지금 끔찍하다”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어 “대한민국 깡패! 민노총 핵심으로 그 좋은 머리 갖고 교육 망치기에 앞장선 당신들이 교사라니…. 20년 법 어기고 국민 속이다가 들켜, 법외노조 되었건만, 전교조 재합법화가 웬 말인가?”며 “당신들은 대한민국 적폐요, 청산의 대상인데 정권 만든 대가를 내놓으라 빚 독촉이니 참으로 가관이다”라고 요지경 속을 단호히 규탄했다. 

또한, “전교조 결성 30년? 그 세월, 당신들이 한 짓이 무엇인지, 30년 교육 패악질의 결과를 알기나 하는가!”며 “그 세월이 자랑스럽고 떳떳하면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라!”고 정면 요구했다.

그러면서 “좌경화 선동 교육과 역사 왜곡, 인성 파괴에 동성애 옹호 교육까지…. 부모 말 보다 네 뜻대로 살라고…. 실력이 아닌 남 탓! 사회 비판! 부정적 인간으로 길러 놓은 죄를 아직도 깨닫지 못한단 말인가?”라며 “참교육에 속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 피 토할 만큼 억울한 국민들이다. 오죽했으면 엄마들이 3년, 거리에서 60만 장 전교조 추방 서명을 받았겠나? 그래서 얻어낸 법외노조다.”라고 비판한 후, “전교조의 자업자득! 불법노조를 이제 합법화하라고? 법이 고무줄이냐? 당신들 몰상식적 요구를 참을 수 없다”고 단호히 반박했다.

이경자 전학연 상임공동대표는 발언에 나서 “뗏법이면 통한다고 좌파 원로, 교수, 시민단체 내세워 릴레이 지지 회견이라니…. 좌파 카르텔! 총출동! 전교조 위세가 대단하다만 국민은 깨어났고 추악한 문 정권이라도 합법화 순간, 정권에 내려질 철퇴, 국가에 올 재앙을 두려워하라!”며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어기며 노동 투쟁 선봉에서 싸움만 일삼는 전교조에 정말 학부모는 자식 맡기기 싫다”고 경고했다. 

또 “학부모단체가 법외노조 취소청구를 했다고? 거짓 선동 그만해라!”며 “전교조 해직 교사 부인들로 시작한 가짜 학부모단체 30년 실체도 드러났고 더 이상 대한민국 불쌍한 학부모 이름을 팔지도 더럽히지도 마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더 이상 불법으로 사회질서 파괴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하며 스스로 교사이길 포기하는 것!”이라며 “당장 부당한 요구를 멈추라고 전국의 진짜 학부모들이 명령한다”며 강력하게 입장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