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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태도 논란, 팬덤현상이 낳은 결과
서원일 | 승인 2019.05.11 00:56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 대담.사진@청와대
송현정 기자 태도에 대체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많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송현정 KBS기자는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 대담을 진행했다.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날 저녁 8시 30분 부터 9시 50분 까지 80분 동안 대통령의 국정운영 2년의 소회를 밝히고 분야별 질문에 답했다.
 
이날 인터뷰는 문 대통령의 오랜만의 언론 인터뷰인데다 4시간 전 북한이 단거리미사일까지 쏜 상황이라 대통령의 발언에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대담이 끝난 뒤 인터뷰를 진행한 송현정 KBS 기자의 질문과 태도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네티즌의 집중적인 비판을 받아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은 국민들 관심속에 사라졌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송현정 기자’로 도배됐고, 송 기자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가수 인피니트 멤버 성규의 인스타그램에까지 항의성 댓글이 올라왔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대통령의 말을 중간에 끊어 무례했고, ‘독재자’라는 용어를 사용한 질문이 부적절했으며, 인터뷰 내내 지은 독특하게 찡그린 표정이 불편했다며 비판을 가했다.
 
이에 송현정 기자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기자가 국민들을 대변해 무엇인지 물어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되레 집단적 린치를 가하는 것이야말로 무례하다식의 반응을 나타냈다.
 
결국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그러한 문화현상'을 가리키는 팬덤현상( fanatic(광신자) + fan(팬) + ~dom(영지)의 합성어)이 낳은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일보가 10일 신문기자 6명과 방송기자 1명을 포함해 총 7명의 현직 언론인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 본 결과 7명 중 5명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현정 기자 태도 논란’과 관련해 “방송 후 지금까지 논쟁이 심한 것 자체가 민주주의 국가임을 자랑하는 일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통령께서는 질문에 답변하실 의무가 있고 기자는 무엇이나 질문할 권리가 있다”면서 “국민은 평가할 신성불가침의 권리가 보장된다”며 송현정 기자의 질의에 대해 별 문제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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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대한인 2019-05-11 13:48:33

    아무 이름없는 신문사와 기자님께
    관심받고 싶으시면 보다 좋은 기사와 사회 부조리를 밀착 취재하는 내용으로 써주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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