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북서울꿈의 숲. 사진@푸른한국닷컴

여름이 시작되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대체휴일인 5월6일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하 (立夏)다.
 
입하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로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들어 있으며, 음력으로는 4월, 양력으로는 대개 5월 6일 전후에 해당된다.
 
이맘때면 곡우에 마련한 못자리도 자리를 잡아 농삿일이 좀더 분망해진다. 여름이 다가온 것을 알리는 입하는 신록을 재촉하는 절기이다.
 
그래서 입하가 되면 농작물도 자라지만, 아울러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까지 자라서 이것들을 없애는 작업도 많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입하인 6일에는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보통' 수준으로 대기 질도 양호하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9도, 낮 기온은 20도로 오늘보다 6~7도가량 낮겠으나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로 인한 일교차로 감기 몸살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