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사진@sbs화면캡처

가수 박유천 친척이 황하나와의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 그리고 황하나와의 관계에 대해 박유천 친척의 폭로한 내용을 다뤘다.
 
박유천의 친척은 남양유업의 외손녀이자 박유천과 파혼한 황하나에 대해 “오죽하면 미국에 좀 부탁을 해서 상습 복용자와 성관계나 동거 생활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냐고 의뢰했다”며 박유천이 스스로 투약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협박도 많았다. 유천이한테”라며 “ “유천이 자는데, 개인 나체 사진을 찍어서 저한테 보낸 적도 있다. 어디 있냐고, 빨리 5분 안에 찾아오지 않으면 (사진) 뿌릴 거라고”라고 폭로했다.
 
박유천과 결별 후에도 황하나가 계속 협박을 했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박유천의 친척은 “둘이 너무 트러블이 많았고 애증의 관계였다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지난 4월6일 지난 2015년 9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A 씨에게 필로폰 0.5ｇ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