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본임

구본임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가 비인두암 치료 중 별세했다.향년 50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1일 구본임 유가족측은 유가족은 “이날 오전 4시 50분경 세상을 떠났다.비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비인두암이었다. 말기에 발견했다”며 “치료를 받았는데 잘 안 됐다. 고생을 많이 하다가 떠났다”고 밝혔다.
 
비인두암이란 비인두 부분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콧물에 피가 섞여있다거나 한쪽귀가 먹먹하거나 청력 저하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부학적으로 수술적인 접근이 어려운 무서운 병이다.
 
한편, 고인은 생전 연극 무대와 영화, 방송 등에서 인상적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식객’ ‘판다양과 고슴도치’ ‘맨도롱 또똣’에 출연했으며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정씨 부인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