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

가수 메이비(40) 빚투가 화제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7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메이비의 모친에게 돈을 빌려줬다 이를 받지 못한 피해자가 사기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2월경 메이비의 어머니는 A씨에게 5000만원을 빌렸다. 그러나 메이비의 어머니가 돈을 갚을 능력이 되지 않자 A씨는 딸인 메이비에게 반환 소송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재판부는 "제출 증거만으로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대여금 반환소송에 대한 기각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A씨는 메이비 어머니에게 결혼자금이란 이유로 돈을 빌려줬다고 재판 과정 중에 공개된 메이비의 실명계좌로 50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연예계 '빚투'논란이 퍼지자, 메이비가 연락을해 "엄마가 나한테 언질을 안 한 부분이다.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1000만원을 돌려받고 나머지 4000만원을 두고 2~3개월만 기다려달라고 한 것이 벌써 4년"이라며 "메이비 모친을 사기혐의로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빚투란 돈을 빌려줬다가 돈을 못 받고 있다가 언론에 폭로하는 것을 말하는 데 연예인 등 공인들이 타켓이 되고 있다. 빚투는 마이크로닷씨의 부모님 사건을 시작으로 이어져 왔다.
 
메이비는 가수이자 작사가, 싱어송라이터로 윤상현과 1년여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2월 8일 결혼식을 올렸다.최근에는 남편 윤상현이랑 SBS ‘동상이몽’에 출연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