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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배안에 사람이 있는 소리를 들었다” 말해 큰 파문 일으켜
서원일 | 승인 2019.04.16 00:36
홍가혜씨의 2014년 4월18일 MBN과 인터뷰 화면
민간 잠수부 출신 홍가혜(31)가 세월호 참사 인터뷰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 홍가혜가 출연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는 이유로 구속된 심경을 전했다.
 
이날 홍가혜는 “잠수사 사칭녀, 사기꾼, 허언증 환자 등 제 타이틀이 많다. 하던 일, 사람과의 관계, 꿈꾸던 미래 다 잃어버렸다”라며 “구속기소 됐을 때 만 25살이었다. 이제는 만 31살이다”라고 밝혔다.
 
홍가혜는 “재판을 하면 할수록 억울했다. 피고인 홍가혜라고 부를 때마다 미치는 줄 알았다. 나는 이 사건의 증인이었다”라며 “세월호 당시 제가 발언했던 건 사람을 빨리 구하자라는 취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참사 당시 민간잠수부로 현장에 있었던 홍가혜는 경찰 측이 민간 잠수부들을 인명구조에 투입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2014년 4월18일 MBN과 인터뷰했다.
 
홍가혜는 당시 인터뷰에서 “정부가 민간 잠수부들의 구조 작업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말을 했다”  등의 주장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당시 홍가혜의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은 경찰이 민간 잠수부들을 막게했다고 한 것도 한 요인이 됐지만 “배안에 사람이 있는 소리를 들었다” 는 내용이었다.
 
배가 침몰한 지 이틀이나 경과했는 데 배안에 사람이 있다고 잠수부의 말을 여과 없이 전해 국민들의 공분을 사게 만들었다.
 
홍가혜는 당시 “SNS상에서 생존자가 확인됐다고 하는 사실이 허위사실이다라고 하는 데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를 들었다. 언론과 현장은 전혀 다르다. 정부 지원이 안 되고 있다”고 발언해 파장을 일으켰다.
 
홍가혜는 해경이 약속했던 구조장비와 인력,배 등 지원을 안했다고 하지만 정부가 민간 잠수부들에게 지원을 해주어야 할 의무가 없어 홍가혜씨의 말은 유족들을 분노케 하려는 상당한 선동적인 발언이었다.
 
한편 홍가혜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고 4년 6개월간 재판을 했지만 1678일 만에 무죄 선고를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표현에는 문제가 있었으나 허위는 아니었다”라고 판결했다.
 
홍가혜는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올린 네티즌 800여 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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