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기준. 사진@kbs2화면캡처

배우 양기원(39)이 마약 투약 배우로 의혹을 받고 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3일 뉴스엔은 '마약 투약 배우 양씨'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4월13일 배우 양기원과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양기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기원의 휴대전화는 전원이 켜져 있지만 받지 않고 있다며 마약 투약 배우 양모씨가 경찰에 체포됐다'란 제하의 보도가 알려진 4월12일 자신의 또 다른 SNS를 돌연 폐쇄했다.
 
그는 SNS상 홈페이지에 최근 출연했던 MBC 드라마 '나쁜 형사' 포스터 및 대본 리딩 현장 사진 등을 올려놓았으며, 몇 장의 '셀카 사진'도 남겨놓았다.
 
앞서 연합뉴스TV가 4월12일 밤 유명 영화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던 배우 양모씨가 향정신성 의약품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하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양씨가 누구냐'고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양세종과 양동근을 비롯해 양익준, 양주호 등 '양씨 성'을 가진 남자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나는 마약 배우 아니다”라고 부인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양기원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2007년, MBC) ’,‘응답하라 1994(2013년, tvN) ‘쌈 마이웨이(2017년, KBS2)’, 영화 ‘황해(2010년)’ 등에 출연했다.최근에는 MBC 드라마 ‘나쁜 형사 (2018년, MBC) ’에서 이문기역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