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4월9일 경기에서 타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텍사스레인저스홈페이지

추신수(37·텍사스)가 시즌 첫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홈구장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1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은 종전 0.278에서 0.312로 대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세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안타 1개를 추가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의 난조고 6-1로 앞서던 6회, 4점을 7회부터 매 이닝 1점 씩 더 내 줘 6-8 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 이날까지 12경기에 출전해 41타수 13안타를 기록하며 2루타 6개, 3루타 1개,타점 5개,도루 1개를 기록하며 아메리카 리그 타격순위 23위에 랭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