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은 새 잎이 돋아 연둣빛으로 가득하던 산이 눈이 내려 온통 하얗게 변해 영락없는 겨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사진@jtbc화면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주말인 30일 전국 곳곳은 비와 눈이 흩뿌렸다, 서울과 수도권에 눈이 날렸으며 특히 강원 산간엔 때 아닌 눈이 내려 눈꽃이 핀 곳도 있었다.
 
서울에서는 곳에 따라 둥근 공 모양의 싸락눈과 싸락우박이 떨어졌으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은 경기가 10분 늦게 시작되기도 했다.
 
강원 산간은 새 잎이 돋아 연둣빛으로 가득하던 산이 눈이 내려 온통 하얗게 변해 영락없는 겨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31일 새벽 모두 그치겠으나 밤사이 강원산간에는 최고 7cm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또한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겠으며 대기가 불안정한 강원도와 중남부 내륙지역에는 오후 한 때 비나 눈이 내리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낮 기온은 영상 3도에서 13도로 평년보다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