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리얼콘 칼럼니스트]

박근혜에게 기댈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고 자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자신도 한나라당 소속이면서 무슨 조건부로 도울수 있다는 설을 펴는데 이건 아니다.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못참겠다. 나경원은 정도를 가면된다.

당신은 서울시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박근혜에게 구걸하듯 하는 모습을 우리들은 보고싶지 않다. 지난 오세훈의 주민투표때도 그랬듯이 박근혜는 나서지 못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이익이 있어야 움직이는 철저한 자기중심의 사람이다.그가 언제 남을 위해서 자진해서 도운일이 있던가?

나는 그가 움직인 지난 몇번의 일들도 철저히 자기의 이익을 위한 자기중심적인 움직임이었지, 진정으로 타인을 위해 일 한 것을 본적이 없다.

나경원은 지금 불안하게 생각말고, 담대하게 선거에 임하라! 서울시를 어떻게 발전 시킬것 인가? 좋은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바란다.

그리고 어차피 복지가 최대의 이슈가 될것이니, 복지정책을 잘 다듬어야 한다. 박근혜의 복지정책도 선별하여 받을것은 받고 버릴것은 버리고, 정리를 잘해야 하며, 지난 오세훈의 진정성을 잊어서는 절대로 않될 것이다.

박근혜가 도움을 준다해도, 조건부는 절대로 받지마라!

그런 조건부가 달린다면, 박근혜도 망할 것이고, 나경원도 망할 것이다. 그래야 이번 선거와 관계없이, 나경원은 정치적으로 훌쩍 큰 나무가 될것이다.

나경원이 장애인의 목욕건으로 공격을 받는 모양인데, 그런 유치한 공격을 서울시민들이 어떻게 볼지 모르는 모양이다.

장애인의 인권을 훼손했다고, 아니 옷도 않벗고 목욕시키는 재주가 있나?

그들은 스스로 목욕을 할수없는 우리들의 사랑하는 자녀들과 같다.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 일부 장애인 단체에서도 나경원을 공격하는 모양인데, 그들은 자신들의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을 깨우기 바란다.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해 보면, 나경원의 진심이 느껴질 것이다. 물론 그 진의가 어떠했던지 매스컴에 나와서 공개 된것은 조금은 경솔했다.

그렇다고 나경원의 진심이 훼손 돼서는 않된다.

나경원은 자신의 자식이 장애아 이고, 누구보다 장애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며, 그들의 마음속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내가 왜 이렇게 나경원의 팬이 됐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할수 없는 존재이고, 부족한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니 나경원인들 부족한게 없겠는가?

그렇지만, 지난 서울시 주민투표때 그는 참다운 용기로 우리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나경원은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자신을 정비하고 스스로 강해지기 바란다.

나경원이 이번 서울시장에 당선되기를 진심으로 빌며, 앞으로 정치 역정에 항상 국민들의 지지를 잃지않는 대한민국 정치인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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