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개그우먼 김신영(35)의 감량이 회제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4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신영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자신이 34kg을 감량한 식단을 공유했다. 먼저 기상 후 물 한 잔을 마신 뒤 아침 식사로 현미볶음밥을 먹어야 했다.
 
김신영은 "질리면 오징어를 통째로 삶아서 초장 찍지 말고 먹어라"며 "묵은지를 먹고 싶으면 씻어서 들기름에 버무려 먹어라. 이젠 볶지 말고 버무려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점심 식사로는 계란이나 두부 스테이크, 저녁은 8시 이전까지 고구마 3-4개를 먹어야 했다. 김신영은 "8시 이후에 너무 배고프면 큰 토마토 2개를 먹어라"고 제안했다.
 
이어 김신영은 "빨리 먹으면 먹는 사람들을 봐야 되니까 더 고통스럽다. 그러니까 천천히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거대한 물통을 들고 다닌다고 한다. 휴대용 물병 2리터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물은 현미물을 마신다고 한다.
 

김신영의 감량 후와 감량 전 모습

김신영은 2012년 3월22일 방송된 JTBC 브런치쇼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 5개월 만에 15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김신영의 감량 식단은 닭가슴살, 계란 흰자, 고구마, 양배추 등의 저칼로리 음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끼 식사는 물론이거니와 간식과 기상 후, 잠들기 전에 먹는 음식까지 세세하고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김신영은 2003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를 했으며 예능 '웃찾사'에서 개그맨 '김태현'과 함께 코너 '행님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콤비로 같이 활동을 했으나 지금은 김신영 혼자 MC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