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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용의자,노르웨이 법원 국내 송환 불승인 영구미제로
박영우 | 승인 2019.03.15 14:32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전단지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노르웨이에서 검거됐지만 국내 송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법무부 관계자는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윤씨 범죄인 인도 청구에 대해 노르웨이 법원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다각적으로 용의자 송환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은 30대 동갑내기 신혼부부가 같은 날에 실종된 사건이다.
 
한 극단에서 촉망받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아내 최모씨와 부산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던 남편 전모씨는 2016년 5월 28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동갑내기인 전 씨 부부는 2015년 11월 결혼한 신혼부부이며 아내 최 씨는 2016년 5월 27일 오후 10시 마트에서 물건을 산 후 집에 왔고 남편 전 씨는 5시간 후 28일 새벽 3시에 퇴근하여 집에 온 것이 cctv를 통해서 확인되었어.
 
아내 최 씨의 직장 동료는 연락을 해보았지만 남편이 대신 전화를 받았고 당분간 출근을 하지 못한다는 말만 전해 들었지.
 
남편 전 씨의 부친은 전 씨에게 건강보조식품을 주기 위해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해. 부친은 전 씨가 동업자와 같이 운영하던 식당으로 직접 찾아갔고 동업자는 5월 28일 이후 전 씨가 식당을 나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계속 연락을 했음에도 연락이 되지 않아 이를 이상하게 여겨 가족들은 5월 31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아파트 cctv를 분석하여 부부가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가는 장면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아파트 내부와 주차장, 아파트 출입구 등 여러 곳의 cctv를 확보하여 분석해보았지만 나가는 장면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부부의 차는 주차장에 그대로 있었다.
 
아파트 계단으로 이동했다면 cctv를 피할 수 있었게지만 15층에 사는 부부가 굳이 아파트 계단을 이용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으며 집 또한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 그 외 흔적들은 아무것도 없이 평소처럼 깨끗했다.
 
혹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어 인근 버스 터미널과 cctv를 모두 조사했지만 부부의 행적은 끝내 찾아내지 못했다.
 
그러다 2017년 11월 8일 유력 용의자(과거 전 씨의 고교시절 첫사랑)였던 윤 씨가 노르웨이에서 검거되었다.
 
경찰은 주변인 탐문을 통해 실종된 남편의 옛 여자친구인 윤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윤씨는 전 남자친구인 전씨와 연락을 지속해왔고, 전씨가 결혼한 이후에는 부부를 괴롭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에서 거주하던 윤씨는 신혼부부 실종 보름 전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실종 일주일 뒤 다시 현지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 사건이 미스테리한 이유는 바로 타의가 아닌 자의로 즉 스스로 자취를 감춘 점을 지적해 남편 전모씨에게도 의혹을 보내고 있다.

추종해보면, 전모씨는 윤모 씨와 짜고 윤모 씨와 담판 짓자는 이유로 부인 최모씨와 함께 CCTV 사각지대인 비상계단을 통해 내려온다.

결혼이후에도 연락을 취하며 사업상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윤모씨와의 연정(戀情) 때문에 거절할 수 없는 그의 조건에 부인 최모씨를 살해한다.

이후 복수심에 불탄 윤모씨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전모씨를 살해한다. 그리고 노르웨이로 떠난다.
 
경찰이 윤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자 윤씨는 노르웨이 현지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방어에 나섰다가 종적을 감췄었다.
 
부산 남부 경찰서에 따르면 2017년 3월 인터폴에 전색 수배 발령을 요청했고 실종 직후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윤 씨의 범죄 혐의 조사에 많은 난관이 있다.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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