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야인시대 안재모(40)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8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안재모는 유년 시절부터 드라마 ‘야인시대’로 성공하기까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아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재모는 "비닐하우스 살면서 힘들게 시작한 사업이 IMF 때 연쇄 부도가 났고 얼마 없는 재산까지 압류를 당했다"며 "우리 부모 때문에 피해 입은 사람들이 없을까 무서웠다 그래서 교회에 차마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년 만에 연락 온 아버지가 구치소에 갇혀 있다는 소식이 들었다"며 "어릴 때부터 일을 했기 때문에 모아 둔 돈이 있었는데, 빚을 갚고 다시 가족들이 모이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안재모는 부산에서 4남 중 늦둥이 막내로 태어나,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다.또한 안재모 아버지는 부산에서 상당한 규모의 플라스틱 사출업체를 운영했었다.
 
안재모는 2011년 6살 연하의 미모의 부인 이다연씨와 결혼해서 슬하에 딸 안서영, 아들 안서빈 군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안재모의 아내는 뷰티계열의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