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상병 진급이 누락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6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의 진급이 지연된 것은 잦은 휴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상병으로 진급하지 못한 것이 맞으나 잦은 휴가 때문은 아니다“며 “진급에 필요한 사격, 체력 측정, 평가 등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에는 누락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육군 사병의 진급은 군 입대 후 일병까지는 자동으로 진급하고 상병부터는 진급 누락도 있고 모범사병이나 특급전사로 선발되거나 조기 진급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지드래곤이 평가기준에 미달하여 상병 진급이 누락됐다면 군 복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드래곤은 그동안 병가 47일을 포함해 76일의 휴가를 받았으며 이와 별도로 33일간 군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복무기간 364일 중 109일을 부대 밖에서 보낸 것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작년 2월 입대해 금년 2월 26일 기준, 총 364일을 복무했는데 그 중 약 100여 일을 군병원 등 부대 밖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지드래곤은 작년 4월 자대배치를 받은 뒤 2차례에 걸쳐 9박 10일씩 병가를 받는 등 군복무 초반인  2개월 여 동안 20일 가량을 병원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입원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빅뱅(BIGBANG)은 지드래곤(권지용),T.O.P(최승현),태양(동영배),대성(강대성),승리(이승현) 등 5인조 남성 아이돌 음악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