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남편 김한길과 찍은 사진.사진@최명길인스타그램

배우 최명길(59)이 남편 김한길(65)의 건강 악화설을 부인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최명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김한길과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정확치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해서 올립니다. 저도 당황스럽네요. 오늘도 집에서 책보며 함께 운동하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는데 말입니다”라며 김한길 건강 악화설을 부인했다.
 
이어 최명길은 “확인도 되지않은 사실을 이렇게 올려도 되는건지. 마음의 상처가 되네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21일 한 매체는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김한길이 최근 급성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한길 전 대표는 작년 10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7년 10월 폐암 사실을 알고 바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한길 전 대표는 처음에는 폐암을 우연히 발견해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암세포가 전이돼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처음 폐암 선고를 받았을 당시 '왜 하필 나야'했지만 진짜 덤덤했다. 몸이 심각하게 아플때는 '버킷리스트'도 생각해봤는데, 별로 올릴 게 없더라. 치열하게 산 것 같다'며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