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우승을 차지하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아시안컵 홈페이지

카타르가 아시안컵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카타르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완파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는 7전승 19득점 1실점, 608분 연속 무실점 등의 기록으로 완벽한 성적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상금제도가 도입돼 카타르는 500만 달러(약56억원)을 받았고 일본은 300만 달러(34억원)를 받았다. 4강 진출팀인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는 각각 100만 달러(11억원)씩 받았다.
 
2015년 호주 대회까지 참가비는 물론, 우승상금도 없었던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에 총 1천480만 달러(약 166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8강 이하의 성적을 거둔 팀은 따로 상금이 없으며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한 24개국에는 똑같이 20만 달러(2억2천만원)가 출전 수당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