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발생한 청담동 화재. 사진@서울시 교통정보과

강남 청담동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6일 오후 5시 16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 인근 4층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6시 46분경 잔불까지 완전히 껐다.
 
청담동 화재로 인근 지역까지 검은 연기에 휩싸였고 일대 건물이 정전되기도 했으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퇴근길 화재 진화 작업으로 인해 공사현장 인근의 학동로 강남구청역 방면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일대에 교통 정체로 불편이 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 20명 공사 인부가 있었으나 전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