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예진(58) 빚투 논란이 일고 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YTN는 부동산업자로 일했던 A씨가 "임예진의 아버지가 딸의 유명세를 이용해 2억 5000만원을 빌린뒤 10년째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8월 1일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복지관장이었던 임혜진 아버지에게 복지관 사업 정상화에 필요한 돈을 땅을 담보로 빌려줬다.
 
하지만 A씨는 “2015년 10월 임씨의 부인이 사망하면서 임씨와 그의 자식들 공동명의로 바뀌였다”며 “ 임예진 아버지가 채무를 피하기 위해 부인에게서 상속받은 돈을 아들에게 줬다”고 말했다.
 
A씨는 “임예진 아버지가 복지사업을 한다고 말한데다 딸은 임예진이라면서 반드시 갚겠다고 했으나 돈을 빌린 뒤에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3개월동안 매달 500만원의 이자를 받은 것이 전부라면서 이후에도 '송도에 땅이 있는데 팔면 주겠다', '처제 땅을 팔았는데 갚겠다' 등의 거짓말로 A씨는 10년 동안 일관하며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임예진 아버지가 있는 요양병원을 찾아가 이자도 필요없고 원금도 깎아서 1억 5000만원만 갚으로고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모르쇠로 갚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예진측은 부친과는 어렸을때 가정사로 왕래를 끊어 확인이 어렵지만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