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가수 비가 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들은 폭언 내용을 공개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비의 법률 대리인 김남홍 변호사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비의 부모가 채무불이행을 주장하는 당사자 A씨가 협상 자리에서 그의 부친에게 “남편이 똑똑했으면 마누라가 죽었겠냐”는 등의 폭언을 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사실 간단명료한 사건이다. 객관적인 증거에 의해 갚아야할 부분이 있다면 갚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객관적인 증거를 하나도 보지 못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피해 주장 당사자 A씨가 증거자료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지만 이 내용은 차용증이 아니라는 것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6일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는 제목의 글로 비의 부모에게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을 빌려줬다는 어음 사본과 부모가 비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또한 쌀값 1500만원에 대해서는 1988년부터 2001년까지 꾸준히 외상으로 달아둔 쌀값을 계산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