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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가족 사기 논란, 오빠"가계수표 빌린 것이 아니라 코너수입으로 받은 것"부인
박진아 | 승인 2018.12.03 23:37
이영자
개그우먼 이영자(50) 오빠의 사기 논란이 일고 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제목으로 "근래 마이크로닷과 도끼 사건 등으로 많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얻고 있어 저도 이 글을 쓴다”는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그 시기에는 너무 겁이 나고, 눈앞에 막막한 현실에 밝혀내지 못했다”며 "저는 1996~1997년에 300평 규모의 큰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전에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번 돈 6억원을 전부 슈퍼에 투자해 이뤄낸 결과물이었다.97년경에 이영자의 아버지와 이영자 오빠 등이 찾아와 자기가 이영자 오빠라며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자 오빠는 보증금도 없이 자신이 이영자의 오빠라는 부분에 신뢰만 가지고 과일야채코너를 부탁했고, 저는 못 믿겠으니 이영자를 데리고 오라고 했어요. 그 다음 날 이영자를 데리고 그 아버지와 같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그 그때 당시에 이영자는 누구나 알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방송인이었고, 설마 아버지까지 같이하는데 사기일까 싶었다”며 "실제로도 이영자가 와서 자기를 믿고 이영자 오빠와 아빠를 도와달라는 부탁에 일면식도 없는 이영자의 가족들을, 이영자만 보고 야채과일 코너를 맡겼다”고 말했다.
 
또 "이영자와 그의 지인들이 매달 와서 홍보를 해주며 신뢰를 쌓던 중, 이영자의 오빠가 저에게 가계 수표를 부탁했다”며 "막말로 자기가 "이영자 오빠인데 돈을 떼먹겠느냐"면서 저에게 약 1억원의 가계수표를 빌려 갔다 그리고 그렇게 도주해버렸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이영자에게도 연락을 해봤지만 자기는 "모르는 일이다, 나는 도와준 사람인데 왜 자기한테 그러냐"며 적반하장으로 욕을 했다”며 “이영자 가족 사기 일로 자신은 운영하던 슈퍼는 물론, 살던 34평 빌라와 평촌 임대아파트가 경매와 빚잔치에 넘어갔다”며 억울해 했다.
 
그는 "고소했지만 변호사와 같이 하는 말이 오빠는 재산이 없으니 3000만원을 받고 고소를 취하하라는 협박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법으로 호소했을 그때 당시, 돈이 있는 자와 없는 사람에 대한 가혹한 현실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저와 같은 피해자들이 억울하지 않게 하려고 이 청원을 올린다”며 글을 맺었다.
 
그러나 이영자 소속사는 “며칠 전, 이영자씨 오빠와 관련한 제보를 접했다.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씨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빠의 답변으로 이영자씨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으며,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를 확인한 소속사는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처음 제보를 받았던 분을 통해 이영자씨 오빠의 주소와 연락처를 상대방에 모두 전달했다"고 했다.
 
이영자 오빠는 "변호사를 선임 중이며 법적 대응으로 철저하게 맞설 것"이라며 "이영자의 이름을 거론, 또는 실제 만남을 통해 코너 운영권을 받거나, 1억 수표를 발행받았다는 주장 상황이 ’소설‘"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그때 당시 슈퍼마켓에 들어오는 돈은 모두 사장인 A 씨가 받았는데, 나는 내가 운영하고 있는 코너에서 생긴 수입을 현금으로 받지 못하고 A 씨가 발행해주는 가계수표로 200만원, 300만원씩 받았다"며 "안그래도 슈퍼마켓 전체가 장사가 잘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현금이 아닌 가계수표로 새 과일을 사오고, 거래를 지속 하게되면서 손해가 눈덩이처럼 쌓여갔고 결국에는 부도가 나버린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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