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둘러싼 비리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상봉씨가 배건기 청와대 내부감찰 팀장에게도 청탁 로비를 했다고 진술했다.

따라서 국내의 대형 건설사, 경찰 수뇌부, 정.관계까지 "함바집 비리"에 휘말리고 있는데 자칫하면 대형 게이트로 번질수가 있어서 심각한 사건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배건기는 자신의 혐으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그는 또한 가까운 지인들에게 나는 결백하다는 말을 전했고 지인들도 배씨는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온 사람으로 유씨의 진술이 얼마나 신빙성과 사실적인지는 확실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배건기는 청와대에서 내부 감찰팀을 맡고 있으며 감찰팀은 청와대 직원들의 비리의혹과 공직기강을 잡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강희락 전 경찰청장은 유씨로부터 1억여 원을 받은 혐으로 수사가 진행중인데 유씨와의 인맥은 그가 총경이었던 시절부터 친분을 유지 해온 곳으로 알려졌으며, 유씨는 본인의 운영권 확보와 사업 확장을 위해서 정.관계의 살력자들만 골라서 인맥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희락 전 검찰청장을 시작으로 정.관계 인사들의 "함바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 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유상봉은 누구인가?...그는 과거에도 여러차례의 사기사건으로 고소.고발되어서 검찰 조사를 받아온 자로서 그가 인맥을 총 동원하여 금품수수로 함바(식당)집 이 권장사를 해온 자로서 자신을 돌보아준 인사들을 검찰조사에서 줄줄이 불었다는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한 것으로 보이며, 관리 대상이었던 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 당하자 그들에게서 배신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유씨의 관리대상의 핵심인 강 전 청창이 4,000만 원을 주면서 해외 도피를 종용한 사실까지 검찰에서 진술한 대목은 그가 느끼는 배신감에 대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고, 그 대목에서 강 전 청창이 유씨를 해외로 도피시키려는 의도가 무엇인지도 의혹이 제게되는 부분인 것이다.

유씨는 지금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데 암 수술등으로 당뇨와 고혈압등 지병에 시달려서 병 보석을 노리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었을 수도 있으나 유씨의 보석 신청마저 도 기각을 당해서 유씨의 의도대로 안되어서 검찰조사에 대한 협조로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현직 경무관·총경급 경찰 간부들은 유씨를 통해 '윗선'에게 인사 청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연 대한미국의 경찰과 정.관계의 인사들이 한사람의 손아귀에서 이렇게 돈에 눈이 멀어서 썩을 대로 썩어가는 것이 현실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 것이다.

그리고 식당 운영권 브로커인 유씨가 전방위적으로 건설회사 임원 등 기업인에서부터 경찰 간부, 장·차관급 공직자, 국회의원, 공기업 사장, 지방자치단체장 등 분야를 불문하고, 무차별 저인망 방식으로 로비를 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이 식당 운영권을 따내기 위한 로비가 아니고 더 큰 의혹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한 것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배 모 감찰 팀장이 10일 건설현장 식당(속칭 함바집) 운영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표로서 마무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도하는 "공정사회"와 맞지 않는 부분이며 철저히 조사해서 직위를 막론하고 잘못이 있다면 처벌해서 국민의 허탈함을 채워줘야 될 것이다.

언제까지 고위 관리들이 뒷돈을 챙기면서 말로만 국민의 소리를 들으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떠들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인 것이다.

연이어서 터져나오는 정치인과 고위관리들의 비리 혐의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그 더러운 돈을 먹고 실력행사로 이어지는 더럽고 치사한 공직자의 비리를 우리 국민들은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말로 전하고 싶지만 그들만의 장벽으로 국민의 소리를 차단하는 정.관계와 고위공직자들....이젠 정말 냉수 먹고 속 차릴때가 되지 않았는가.

썩을때로 썩어빠진 대한민국의 고위 공직자들을 검찰에서 한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규명하고 조사해서 줄줄이 처벌 하여야 할 것이다.

이 글은 리얼콘 자유토론마당 실린 ‘이상광’님의 글입니다. ‘이상광’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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