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행정관

탁현민 청와대 행정권의 거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4일 첫눈이 내리자 야권이 탁현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탁 행정관은 작년 5월 2007년에 썼던 책 <남자마음설명서>의 내용이 회자되면서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해당 책에서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맞추는 여자는 구질구질해 보인다',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콘돔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등의 발언을 했다.
 
지난 6월18일 탁 행정관은 지난해 대선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와 관련해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탁 행정관은 지난 6월 스스로 사퇴 의사를 전했으나 청와대는 이를 반려하며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