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김일

성우 김일이 별세했다. 52세.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 상디의 목소리 연기로 유명한 성우 김일은 이날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부산 출신인 김일은 1990년 KBS 성우극회 21기로 데뷔해 애니메이션 ‘지구용사선가드’의 한불새, ‘달의 요정 세일러문’의 레온, ‘원피스’의 상디, ‘강철의 연금술사’의 매스휴즈 등 주로 미소년 캐릭터를 연기했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