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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다저스로부터 '1년 200억원' 퀄리파잉 오퍼 받아.... 특급 투수 증명
박영우 | 승인 2018.11.03 08:50
류현진
LA 다저스가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1년 200억원'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3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열흘 안에 퀄리파잉 오퍼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면 1년 연봉 1790만 달러를 받는다.그리고 1년 뒤 다시 FA가 된다.
 
퀄리파잉 오퍼는 미국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원소속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넘겨줘야 한다.
 
퀄리파잉 오퍼는 특급 FA의 상징이기도 하다. 2019 FA의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1천790만 달러(약 200억원)다.
 
류현진은 행복한 고민을 시작 하게 됐다. 1년 200억원의 연봉을 받고 1년 더 다저스에 남아 활동을 해야 할지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가 좀더 좋은 조건을 찾아 다년계약을 맺어야 할지 선택을 해야 한다.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고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할 수 있다면 1년 뒤 FA 시장에서 최소 연봉 200억원의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가면 류현진의 나이와 부상경력을 볼 때 류현진이 원하는 계약을 맺을지 미지수다.
 
따라서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1년 더 활동하며 좋은 기록을 남겨 내년에 더 좋은 대우로 FA 시장에 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류현진은 올해 부상으로 3개월 결장했음에도 15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성적만 보면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는 당연하며 내년에도 이 정도 성적을 기록하면 리치 힐(연봉 1,600만불)정도의 다년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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