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암투병.SBS '불타는 청춘'

배우 이경진(63)의 암투병이 화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이경진은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해 최근의 근황을 전했다.
 
이경진은 방송 출연 동기에 대해 암 투병을 하며 많은 심경의 변화를 겪은 덕에 예능에서 자신을 드러내고자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경진은 지난 2012년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언니와 모친을 여읜 데다 배우 일로 인한 스트레스 등 많은 일이 겹치는 탓에 죽음 직전까지 갔다고 밝혔다.
 
이경진은 암을 고치려면 운동을 많이 해야 하는데 아파서 하고 싶은 운동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니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가 라틴댄스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경진은 춤 덕분에 2번의 항암치료와 33번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39kg까지 빠졌던 몸무게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암도 모두 완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경진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70~1980년대까지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며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