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2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에서 14km/h로 북서진 중이다. 강한 태풍으로 크기는 중형이다.
 
태풍 콩레이는 4~5일 오키나와를 지나 제주도 앞바다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6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며 제주도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7일 오후 3시 독도 부근까지 진출하는 동안 제주도와 부산 등 경남, 남해안, 동해안에 강풍과 폭우 등 직·간접 피해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풍 콩레이가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빠져 나갈지 아니면 남해안을 거쳐 한반도 내륙 상륙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