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사진@기상청

인도네시아에서 또 강진이 발생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2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인구 28만명의 도시인 팔루에서 북쪽으로 약 78㎞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7.7로 측정하고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최소한 1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는 불의 고리 위에 위치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활화산을 갖고 있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8월19일 오후 11시50분 롬복 북동쪽 48km 지역에서 규모 6.9의 강진과 8월5일에는 오후8시46분에는 롬복 북서쪽 35km 지역에서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또한 7월29일 오전 6시 47분께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