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최지만이 1루에서 홈까지 달려들다 양키스 포수 개리 산체스와 충돌해 태그아웃되며 부상을 당했다. 사진@탬파베이

미국 프로야구 최지만(27.탬파베이)이 경기 도중 얼굴 쪽에 부상을 당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최지만은 25일(미국시각)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최지만은 3회말 노아웃 주자 1, 2루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이어 브랜던 로위가 좌익수 쪽에 큰 타구를 날렸다.

최지만은 1루에서 홈까지 달려들다 양키스 포수 개리 산체스와 크게 충돌해 태그아웃되며 부상을 당했다.
 
이때 받은 충격으로 왼쪽 눈가가 찟어져 피를 흘렸고 4회 초 수비 때 교체됐다.
 
MLB닷컴은 탬파베이 구단을 인용해 최지만이 왼쪽 귀 부분이 찢어져 봉합 치료를 받았고, 뇌진탕 의심 증상이 있어 뇌진상 상태를 계속 살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6푼5리에서 2할6푼3리로 하락했고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9대 2로 져 2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