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한국천문연구원

한가위 보름달이 떴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인 24일 밝은 달이 가장 높게 떠오르는 시각은 자정이 지난 25일 오전 12시 10분쯤이 되겠다.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24일 저녁 오후 6시 20분이었으며 가장 둥근 모양의 보름달은 25일 오전 달이 지기 직전에 볼 수 있겠다.
 
달은 모양에 따라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로 불린다.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과 추석과 관련해 세시풍속이 있다.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에는 보름달이 뜨는 것을 보면서 소원을 빌거나 흥겹게 노는 달맞이를 한다. 추석 음력 8월 15일도 정월 대보름과 같이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풍속이 있다.
 
보름달을 보기 좋은 곳을 가족들과 같이 찾아 보름달을 보면서 액운을 몰아내고 또 행복을 기원하는 것도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