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승용차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4일 오전 11시 50분쯤 강원도 평창군 방림리 치안센터 앞에서 40살 윤 모 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윤씨는 경찰에 “언덕길을 넘어가다가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해 차를 세우니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 등이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운전자 윤 씨를 포함해 가족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23일 오후 1시53분경에도 전남 순천시 서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5㎞ 지점에서 A(41) 씨의 BMW 520d 차량이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소방당국에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신고했다"는 진술을 했다.
 
BMW 520d 화재는 지난 7월23일 오전 0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로부터 일산 방면으로 1㎞ 지점에서도 불이 발생해 20여 분 만에 진화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