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우파연대 애국정치인 추대모임은 10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포럼 “왜 새로운 우파정당을 만들어야 하는가?”를 개최하고 창당 필요성과 보수우파 재건 및 개혁방향 등을 중점 토론했다.사진@이상천 기자

“대한민국 보수우파 재건을 위해 국가위기와 급변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출현해야”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새로운 우파정당을 창당 중인 범보수우파연대 애국정치인 추대모임은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정책포럼 “왜 새로운 우파정당을 만들어야 하는가?”를 열었다.
 
고창윤 범보수우파연대 정책연구소장은 이날 포럼에서 발제를 통해 “미국 입장에서 볼 때, 한국에 지도자가 없고 수권정당이 없어 나라를 구할 수 있는 길은 급변사태 시 정권을 인수할 수권정당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당 차원에서 미국 정부와 연계하여 급변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우파정당을 창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단체나 집회로 나라 구하지 못하고, 선거로는 부정선거 때문에 이길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여기서 대한민국 보수우파 재건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는 전략은 애국 시민이 위장보수를 제외한 진정한 우파정당을 만들고 군소우파정당의 합당을 추진하는 빅 텐트를 치고 국가위기와 급변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출현해야 한다”고 창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고창윤 정책연구소장의 “왜 새로운 우파정당을 만들어야 하나?”, 김완모 박사의 “교육, 경제, 안보 어떻게 개혁해야 하나?”, 한상수 목사의 “종북좌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등 각각 발제에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 및 응답’, 종합토론 식순으로 진행했다.
 
범보수우파연대 측은 공지사항으로 “오는 9월 17일(월)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장소는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