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의장이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국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날 이주영·주승용 부의장 및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협의한 결과, 이번 정상회담에는 동행하지 않기로 하고 이같은 협의 결과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의장은 3차 남북정상회담 후 열릴 가능성이 있는 남북국회회담에 여야가 뜻을 모아 함께 참여하기로 두 부의장, 외통위원장과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여야 5당 대표와 국회의장단 등을 정치분야 방북단으로 공식 초청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만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