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28·본명 김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B.A.P 멤버 힘찬이 지난달 초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펜션에 동행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라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다. 그러나 힘찬은 혐의에 대해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부인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며 힘찬의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TS는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혔다.
 
한편 B.A.P는 2012년 싱글 ‘WARRIOR’로 데뷔했으며 지난달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리더 방용국이 탈퇴한 뒤 현재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의 5인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