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변호사

함승희(67) 변호사가 30대 여성과의 데이트 의혹에 휩싸였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7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국민세금 강원랜드 법인카드 사용내역 철저히 수사 바랍니다.”라는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 글에는 “둘이 사랑으로 푸는 회춘은 국민 관여 않을게요.”,“불법으로 국민세금 쓰는 이나 받은 이는 즉시 구속해 극형 바랍니다.”, “강원랜드뿐 아니라 국민세금으로 발급되는 법인카드 회수하고 사용내역 특별법으로 조사 바랍니다.”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함승희 변호사는 강원랜드 사장시절인 2014년 12월 취임 후 3년간 서울에서 총 636차례 걸쳐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이 중 '포럼오래' 사무국장 손모(38)씨가 살고 있는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 근처에서 314건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 전 사장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포럼 오래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할 때는 포럼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결국 함승희 변호사는 강원랜드 업무를 회사가 위치해 있는 강원도 정선이 아니라 서울 방배동에서 했다는 것으로 의혹을 살만하다.
 
함승희 변호사 말대로 포럼 사람들과 만나 식사했다면 강원랜드 사장 지위를 이용해 포럼 오래 유지에 이용한 것으로 공직자로서 공사구분을 못한 전형이다.
 
함승희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싱크탱크였던 ‘포럼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일조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도 이 포럼의 정책연구원을 맡아 함승희 변호사와 같이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