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페이스북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56)씨가 강기정 전 의원을 저격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3일 김부선은 강 전 의원이 ‘채널A’의 <돌직구 쇼>에 출연 자신에 대해 힐난성 발언을 하자 “강 의원님께 실망을 넘어 살짝 화까지 나려합니다 사실을 알립니다”라며 “ 민주당을 더 이상 지지하지 않고, 강 의원에 대한 존경심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래전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시청 앞에서 인사드렸던 김부선 입니다 늦은 밤이였고 이명박 정부에서 추모를 막던 시기였지요“ 말문을 열었다.
 
김부선은 “저를 비난하기 앞서 이재명을 만나 사실관계를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정권이 바뀌면 좋은 세상이 올거라는 생각은 환상였고 착각 이였습니다”라고 자괴심을 나타냈다.
 
이어  “당시는 서운했지만 박변은 거절할 명분이 있었던 것입니다”라며 “이재명씨가 하루전( 제가 부탁한날 ) 국정원 사건을 의뢰하여 선임하였다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재명은 제가 인천으로 가는 도중, ‘왜 여태 결혼을 안 했냐?’고 두세 번 묻자 미소만 지을 뿐, (그래서) ‘혹시 게이인가요?’라고도 물었다”며 “(그러나) 계속 미소만 짓기에 '사연이 있나 보다... 친해지면 말해주겠지’라고만 생각했다”고 과거사를 떠올렸다.
 
그는 강 의원에게 “확인하여 주십시오, 박주민 이재명 두 분께…물론 이재명은 부인하리라 짐작된다”며 “ 이젠 민주당 지지 철회할까 합니다. 제 딸이 워킹 홀리데이로 저 몰래 20일 출국을 한 이유는 친민주, 즉 친이재명 지지자들 악플에 무너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부선은 강 전 의원을 향해“힘없는 연예인이라고 함부로 매도하진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게 악업이 되어 부메랑이 될 수 있슴을 명심 하십시오”라고 경고했다.
 
그리고는 “여야 정치인 누구라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 하는 자. 고향 앞으로, 교도소로^^”라는 댓글로 공세를 이었다.
 
한편 강기정 전 의원은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 “김 씨는 최근 경찰에 출두했다가 30분만에 진술을 거부하고 나왔고, 전에는 갈비뼈 문제로 출두를 연기하는 등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사안이지만 결정적 증거도 없으면서 있는 듯이 말하고 매일 SNS로 공격만 해대니 피곤하고 짜증나고 답답하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