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아들 건후를 안고 아내 안나와 정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KBS2<슈퍼맨이 돌아왔다>

러시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박주호(31) 선수의 가족이 공개됐다.
 
19일 방영된 KBS2<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박주호와 아내 안나, 딸 나은과 아들 건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박주호는 현재 스위스인 배우자 안나와 같이 슬하에 4살 딸 나은과 11개월 아들 건후 군을 두고 있다.

특별히 엄마의 미모를 꼭 닮은 딸 나은이는 인형 같은 외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아내 안나에 대해 “유럽축구장 VIP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안나를 만났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어느날 안나가 ‘우리는 친구 사이냐. 아니면 나를 여자로 느끼느냐’고 물어봤다. 그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2015년 딸 나은이가 갑작스럽게 생겼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눈낄을 끈 것은 안나의 뛰어난 미모와 박주호의 사랑스러운 딸 나은과 아들 건후 두 아이였다. 또렷한 이목구비에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나는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독일어, 이탈리어 등 6개 국어를 하는 능력자로 박주호가 지난 2011년~2014년 스위스 클럽 FC 바젤에서 활동할 당시 VIP 카페에서 통역사로 일하다 인연을 맺었다.
 
박주호는 2011년 스위스 FC 바젤로 이적하며 유럽에서 활약,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하다 2018년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박주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스웨덴과의 조별 첫 경기를 치뤘지만, 전반 28분에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김민우와 교체되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