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12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6일 12호 태풍 '종다리'는 25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3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종다리를 의미한다.
 
태풍 종다리의 예상 경로는 27일 오전 3시 괌 북북서쪽 약 128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28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7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30일 오전 동해상으로 진출할 예정이지만 태풍 종다리가 견고한 고압부가 자리 잡고 있는 기압계 배치 상황을 고려하면 폭염의 기세 쉽게 수그러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제12호 태풍 '종다리'의 이동 속도가 시속 3∼6㎞ 정도에 불과해 우리나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쉽게 예단할 수는 없다 '종다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면 28∼29일에 비가 올 것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낮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폭염 경보가 발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