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사상자가 발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북 충주시 삼척면 삼탄유원지에서 물놀이 하던 중학생 김모(16)군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김 모 군은 친구들과 높이 2미터 가량의 바위에서 다이빙을 하면서 변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수색 1시간여 만에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채였다.
 
경찰은 김 군의 친구 및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1일에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강원도 인제 하천에서도 60대 남성이 숨졌다. 강원도 속초에서 물놀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졌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는 16살 김 모 군이 물놀이하다 정신을 잃었지만 119구조대가 급히 병원으로 옮겨 목숨을 건졌다.
 
부산 송도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피서객들을 태우고 달리던 모터보트가 방파제와 충돌해 사고 충격으로 승객 11명 가운데 10명이 이가 부러지거나 타박상 등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