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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눈물 문건 발견, 기무사가 대통령 이미지 홍보에도 관여했다는 증거
서원일 | 승인 2018.07.13 00:23
박근혜 전 대통령
기무사의 연출로 추정되는 '박근혜 눈물 문건'이 발견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1일 KBS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 5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 대국민 담화 중 눈물을 흘렸던 것은 기무사의 보고서에 따른 정황이 담긴 ‘PI 제고 방안 제언’ 등이 담긴 보고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무사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VIP의 사과와 위로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으므로, 대국민 담화에서 감성적인 모습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후 닷새 뒤, 박 전 대통령은 실제로 눈물을 흘리며 담화를 발표했다.
 
기무사의 당시 제안을 누가 받았으며 어떻게 담화에 반영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문건 속 '희생자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고 약간의 침묵을 넣어라'는 등의 지시사항이 그대로 이행됐다.

PI란 'President Identity'의 약자로 ‘대통령 이미지’를 뜻하는 용어로 대통령 이미지 홍보는 청와대 홍보수석실이나 문화체육관광부,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이 해야 하는 일로 군 방첩과 국군 보안을 담당하는 기무사 업무와는 무관하다.
 
한편, 기무사의 세월호 관련 문건 작성은 2014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156차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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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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