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건의 연루자 스튜디오 실장 A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2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구리시 암사대교 인근에 또 오른 시신을 공사 중이던 바지선 선장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8시께 암사대교에 도착해 신분증을 통해 A 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최종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사망이 최종 확인되면 A 씨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뭔가가 강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해 수색을 해 왔다,
 
경찰은 추락 지점 인근에서 차량 한 대를 발견했고, 조사 결과 이 차량은 A 씨의 소유로 확인됐다.
 
차량내부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비공개촬영회 사건에 대한 편파보도와 모델들의 거짓말을 주장하며 ‘하지 않은 일이 사실처럼 알려져 힘들고 죽고 싶다’는 내용 등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튜디오 실장 A 씨는 유튜버 양예원 씨의 '비공개 촬영회' 사건으로 지금까지 총 5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